絡まった感情の糸を
얽혀버린 감정의 실을
丁寧に解いて並べる机上
친절히 풀어 늘어놓은 탁상
色味はグラデーション
색감은 그라데이션
風にふわり舞った糸は赤に近い
바람에 사뿐 날아오른 실은 적색에 가까워
開け放った窓から覗く
활짝 열어둔 창문으로 엿보이는
三日月の影は地球照の色
초승달의 그림자는 지구조의 색
彼方から私は見えているでしょうか
저쪽에서 나는 보이고 있는 걸까?
百八つ煩悩を削いで
백팔번의 번뇌를 없애고
見つかった様な透明な塔
찾아낸 듯한 투명한 탑
透かす空にふっと木の葉ひらり
틈새로 보이는 하늘에 휙, 나뭇잎이 팔랑
白い魚があくびひとつ
흰 물고기가 하품을 한 번
言葉の隙間、息を吸って
말의 틈 새, 숨을 들이키고
貴方の目を見る数秒の中で
당신의 눈을 보는 몇 초의 사이에서
象った零に依って光る意味を
본뜬 0으로 인해 빛나는 의미를
解った風に酔って踊る日々よ
아는 체에 취해 춤추는 날들이여
削いで
잘라내서
結び目を解く様に
매듭을 풀어내듯이
ただ削いで
그저 잘라내서
君をまた探しにゆくんだ
너를 다시 찾으러 가는거야
削いで
깎아내서
月の影灯す様に
달의 빛을 켜듯이
ただ削いで
그저 잘라내서
君をまた探しにゆくんだ
너를 다시 찾으러 가는거야
영상 @oshiritorishima
https://twitter.com/oshiritorishima/media